라쿠라쿠 야마토

JR 서일본의 통근특급열차로 칸사이 본선(야마토지선, 우메다 화물선)을 운행하며 아침에 나라에서 신오사카까지, 저녁에 신오사카에서 나라까지 운행하고 있다.

287계 전동차 3량편성으로 운행중이며, 전 좌석이 지정석이고 자유석은 설정되어 있지 않다.

JR화 이후 나라현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정규 특급이다. 국철 시대까지 합쳐도, 나라현에 특급이 들어온 것은 1965년부터 2년 반동안 운행한 것이 전부였다. 1965년 히가시와카야마역(당시)에서 나라역을 경유하여 나고야역으로 돌아가는 회송열차에 '아스카'라는 이름을 달고 영업운전을 해 보았으나 반응이 좋지 않았던 건지 1967년까지만 운행했다. 그리고 이것이 라쿠라쿠 야마토가 생기기 전까지 나라현을 경유한 마지막 정규 특급이었다. 아스카는 쿠로시오용 키하 80계로 운행했으며 아침 히가시와카야마 → 나고야, 밤 나고야 → 히가시와카야마 이렇게 1왕복만 운행하였다. 스기모토초역 - 야오역 사이에는 '한와 화물선'이라 불리던 회송선로를 이용한 것도 특징.

실질적인 전신은 홈라이너였던 야마토지 라이너이다. 야마토지 라이너는 1988년부터 2011년까지 키즈 → JR난바, 오사카 (오사카순환선) → 카모 구간에서 운행했다.

야마토지 라이너가 2011년 폐지된 이후 정규 우등열차는 나라현을 단 한 발짝도 들어오지 않았었다. 이후로 임시열차인 마호로바가 운행되고는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임시열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