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시아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기본적으로 무스와 같은 마법 공격 가드 포지션의 5성 오퍼레이터. 무스가 공격 대상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1스킬이 있어서 차별점이 있기는 하지만, 딜량만 보면 무스보다 강력하므로 일반적으로는 심플하게 상위호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평타가 마법 공격이라는 특징이 있으나 디자인베이스가 1저지 가드와 흡사하기에 사용 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방어성능으로, 체력은 그리 높지 않지만 가드 클래스의 모든 캐릭터 중 방어력이 최대 471로 2위이며 마법저항도 10~15 보유, 스킬에도 방어 증가가 붙어 생존성이 우수한 축에 속한다. 참고로 방어력 1위는 쏜즈(472), 3위는 위슬래시(460)다.

1저지 가드들이 의외로 꽤 각양각색의 특징을 보이는 와중에 아스테시아는 폭발적인 순간화력이 부족해 암살용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마찬가지로 (자힐기의 부재로 인해) 언덕에 배치가 곤란한 타일로 덕지덕지 감싸져 있어 골머리를 썩게 만드는 이상한 외길 하나를 홀로 생존하며 틀어막는 용도 또한 아니다. 그대신 아스테시아는 3저지 디펜더 앞에 마치 애드온(..)을 추가로 달아주듯 쓰인다. 디펜더 앞에 너무 많은 몹들이 쌓이지 않게 유연한 마딜전환과 빠른 공격속도 그리고 압도적인 스킬 회전률로 중장몹도 준수하게 정리해내며 1저지다운 적당한 튼튼함까지 있어 최전열 디펜더보다 앞인 1열에 세우기 적합하다.

대표적으로 파란 불꽃의 마음(화람지심)이벤트의 하드 맵에서 나오는 물리 방어력이 강화된 일개미 리더를 처리할때 활약하기도 했다. 유니크한 포지션 때문인지 고난이도 이벤트인 위기협약에서도 조커 카드로 기용되기도 했는데, 특히 첫 위기협약 상시 맵인 제59구역 폐허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주로 아래쪽에 사리아, 라플란드 등과 같이 배치되어 2스킬을 계속 돌려주며 서브딜을 넣어주는 개념. 두번째 위기협약인 황무지 작전의 상시맵인 파괴된 거리에서도 위쪽과 아래쪽을 동시에 막는 택틱을 택할 경우, 고에너지 원석충의 폭발 공격을 견뎌내야 하므로 어느 정도 튼튼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딜링을 넣어줘야 한다는 점이 맞물려 블레이즈, 사리아 등과 더불어 아스테시아를 기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재능은 20초 경과 시마다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데 5회까지 중첩이 가능해 꽤 뛰어난 편에 속하는 재능이지만,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려면 100초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요구한다.

채용하게 된다면 거의 100이면 100 다 2스킬을 사용하게 되는데, 공격력 상승량이 1스킬보다 높고 회전률이 매우 높아 모든 웨이브에 대응 가능하며 마구 남발해도 부담이 없다. 거기다 태생적인 1저지라는 단점까지 커버해주기 때문에 2스킬을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편. 또한 2스킬이 켜졌을때와 꺼졌을때의 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스킬의 쿨타임을 줄여주기 위해 만약 아스테시아를 제대로 활용할 예정이라면 스킬작의 중요성도 매우 높은 편.

2차 정예화 후 주어지는 인프라 스킬 또한 같은 계열 중 최고성능급이라 단서 수급속도를 크게 올려주기 때문에 유용하다. 2차 정예화시 첸 바로 다음으로서 레드와 동급이 된다. 준수한 성능에 준수한 일러스트에 준수한 인프라 스킬까지 겹쳐 애정용으로도 성능적으로도 키워볼 값어치는 충분히 있다고 할 수 있다.